피임기구 범죄1 여친 집에서 발견한 의문의 피임기구 지난해 1월 경찰에 이상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체액이 든 피임기구'가 발견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최초 발견자는 이 피임기구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여성의 남자친구였고, 남녀는 논의 끝에 누군가 집에 들어왔을 것으로 의심하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을 찾지 못했고, 피임기구 안에 있는 체액은 유전자(DNA) 분석 결과 남자친구가 아닌 제3자의 것이라는 사실만 확인했다. 수사팀 내부에서는 신고자 여성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거론되었습니다. 사건의 진상이 밝혀진 것은 6개월 뒤인 지난해 7월이었다. 서울 강동경찰서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체액테러'를 저지른 30대 직장인 A씨를 검거하면서 주거침입 의혹 사건의 실마리도 풀리게 된 겁니다.한 여성.. 2022. 1.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