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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총정리(+집단소송)

by 중독기록자 2022. 1. 8.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사건 정리

1. 자산관리 부서 팀장이 자본금 1880억을 횡령

2. 새해 횡령 A씨 잠적, 상장폐지 논란

3. 횡령 A씨 아내 및 제3자에게 상가 증여 후 잠적

4. 1월 5일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입장문 발표

5. 1월 5일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주식담보대출 논란

6. 1월 5일 밤 9시횡령 A씨 검거

7. 은행권 오스템임플란트 펀드 판매 중단

. 횡령금 2215억으로 확인

9. 오스템임플라트 횡령직원 가족5명 입건

10. 오스템 횡령 이씨 아버지 사망

 

 

1. 자산관리 부서 팀장이 자본금 1880억을 횡령

국내 대형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산관리 부서 팀장 1며엥 의해 1880억 횡령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자산관리 부서 팀장으로 회사 자금에 접근하기 용이했고, 자금 담당 업무를 맡으면서 잔액 증명서를 위조 및 공조 자금을 개인의 은행 또는 주식 게좌 이채하는 방법으로 작년 10월부터 총 1880억을 횡령했다고 보도되었고, 해당 사실을 인지한 오스템임플란트는 12월 31일 해당직원을 해고 했다.

 

+추가사항

작년 3월부터 횡령시작으로 100억추가해서 총 1980억을 횡령확인.

 

 

 

 

2. 횡령 A씨 잠적, 상장폐지 논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은 거래중지 상태입니다. 2조원 미만의 자본금 5%이상 횡령할 경우, 상장폐지 요건에 들어가기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출처 : 채널A

3. 횡령 A씨 아내 및 제3자에게 상가 증여 후 잠적

횡령 직원 이모씨가 2016년 11월 구입한 파주의 4층짜리 상가건물을 12월 9일날 아내 박모씨에게 증여했고, 12월 27일엔 해당 건물에 설정된 채권최고액 4억 3백만 원 상당의 근저당권도 모두 말소되었다.추가로, 횡령A씨가 680억 어치의 금괴를 구매했고 은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입장문 발표

직원 1명이 1880억을 횡령 사건이 터진 오스템임플란트의 대표이사가 5일 입장문을 발표 했다. 입장문을 축약하자면 사상초유 횡령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하며, 횡령사건이 크지만 재무상태에 심각하게 훼손하는 정도는 아니며 총 2400억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확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입장문 
먼저 회계담당 직원의 1880억 원 횡령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주주 여러분과 고객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사고 개요를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당사는 12월 31일 피해 사실을 확인 즉시 경찰에 고발했고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당사 재무팀장의 개인 일탈에 의한 단독 범행으로 보이며, 1월 3일 현재 영장이 발부돼 경찰이 출국금지와 더불어 본격적인 계좌동결, 신병확보를 위한 체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횡령 규모가 너무나 큰 사고이기 때문에 경찰은 총력을 다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횡령 직원 신병확보와 횡령금액 회수 활동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횡령 규모가 크기는 하나 오스템의 재무상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횡령금액 1880억 원이고 이는 2020년 기준 자기자본의 91.8% 수준이라고 언론에 보도된 대로 판단하면 자기자본이 거의 없어진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예상되는 자기자본의 약 59% 수준입니다. 오스템은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임플란트 회사답게 2021년에도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법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또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최대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당기순이익 또한 최대실적이 예상됐으나 불행히도 이번 사고로 1880억 원을 모두 손실처리 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수백억 원 적자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횡령금액의 상당 부분은 조만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횡령금액이 반환되는 대로 당기순이익은 반환금액만큼 증가할 것이며 2021년 당기순이익이 적은 숫자이지만 흑자로 기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횡령한 돈은 경찰에서 본격적인 수사를 통해 상당 부분이 회수될 것으로 예상해 재무제표 악화는 일시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오스템의 현금 유동성은 풍부합니다.

경영 활동 유지에 있어서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오스템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살펴보면, 지난해 9월 말 공시기준으로 횡령금액 1880억 원을 제외하고도 1000억 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도 1400억 원에 달해 총 2400억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9월 공시기준으로 급여를 포함해 상품과 물품 구입대금 등 회사가 지급할 대금을 모두 지급하고도 월평균 130억 원의 현금증가가 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오스템의 현금보유금액은 매월 130억 원 정도가 증가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후에도 제1금융권에서 여전히 대출을 해주겠다고 제안받는 상황입니다. 금융권에서는 오스템을 여전히 우량회사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도 현금보유와 현금흐름으로 보면 여전히 우량회사인 것입니다.

회사의 경영 활동은 예전과 다름없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횡령사고에도 불구하고 오스템은 여전히 우량회사로 현금보유와 현금흐름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회사의 일반적인 경영 활동은 왕성하게 진행될 것은 물론 크고 작은 M&A 활동도 여전히 진행될 것입니다. 2021년 경영목표 초과 달성 예상에 이어, 2022년에도 글로벌 매출 목표 1조 원으로 수립했으며 신규로 스페인을 비롯한 5개국 이상 해외시장 진출과 임플란트, 디지털 제품, 의료장비 등의 신제품 출시로 국내 3480억 원, 해외 6100억 원 그리고 자회사 42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1조 클럽 가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완벽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주식거래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거래소의 심사 및 판단에 따라서 결정될 것인데 당사는 이번 사고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해 완벽한 재발방지대책과 확고한 경영개선계획을 수립 및 실행해 거래재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인해 걱정 끼쳐드리게 돼 대표이사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사고와 관련해 ‘재발방지대책’을 완전무결하게 세워서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절대로 재발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5.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주식담보대출 논란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최규옥이 지난해 횡령고발 이틀전까지 수십억대 주식담보대출을 연장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5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의 20.64%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최규옥 회자으이 주식담보대출은 1100억원이다. 175만8708주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최 회장의 대출은 대부분 1년 미만의 단기 조건이며, 주택담보대출 연장한 시점(28일) 이 회사 횡령사실을 인지했을것으로 추정된 시점(28일전후)이라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증권사들은 주식담보가치를 0원으로 환산하고 향후 미수, 소액 주식담보대출액을 상환을 요구할 전망이다. 

 

 

6. 횡령 A씨 검거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직원 5일 밤9시 10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자금 횡령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 강서경찰서는 저녁 8시 무렵부터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 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이씨가 숨어있던 건물은 이씨 아내 명의로 되어있는 4층짜리 상가건물로 4층은 이씨의 부부의 자택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 당시 4층 자택에는 이씨 아내가 있었고, 이씨는 건물 내 다른 층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발견되었다. 체포당시 이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이씨가 빼돌린 금품을 해당 건물에 숨겨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재까지 압수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7. 은행권 오스템임플란트 펀드 판매 중단

증권사들은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의 판매를 속속 중단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삼성코스닥150 1.5배레버리지증권(주식-파생형)CE펀드’ 등 투자 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단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해당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대신증권도 이날 ‘KB밸류포커스3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등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펀드 63종의 신규 매수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미래에셋도 오스템 편입 펀드 판매를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업의 피해를 고스란이 입개된 개인투자자들은 소액주주 짐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오스템 횡령사건의 금액을 보면  직원 개인의 일탈이라고 말하기에는 금액이 너무 크다. 실제 검거된 A씨는 횡령 범해에 최규옥 회장을 포함한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학 있으며, 회사 내부 회계관리제도에관한 허위 공시 및 횡령해위 이후 공시된 제무제표상의 허위 공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은 거래중지 상태로, 상장폐지가 되어 주식의 가치가 사라지거나, 거래가 재개되더라도 위 횡령 사실로 인하여 주가가 폭락할 위기에 놓여져 있다. 이와 관련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8. 횡령금 2215억이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월 10일 정정공시를 통해 횡령·배임 혐의발생 금액을 기존 1880억원(자기자본대비 91.81%)에서 2215억원(자기자본대비 108.18%)으로 정정했다. 이는 지난 3일 오스템임플란트 측이 공시했던 금액보다 335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달 초 경찰에 통보한 1980억원보다도 235억원 많은 액수다. 또한 수사과정에서 횡령금액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9. 오스템임플라트 횡령직원 가족 5명 입건

오스템임플란트가 2,200억 원대 횡령을 벌인 직원 이 씨와 이 씨의 부인, 여동생 등 가족을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경찰은 전날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를 4시간 넘게 압수수색해 1kg짜리 금괴 254개를 확보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압수수색 당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고, 소화조사를 앞두고 사라졌다. 이씨의 아버지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했다.경찰은 이씨의 아버지가 자동차를 몰고 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CCTV 등을 통해 차량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이씨 아버지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해 휴대전화 추적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이씨 가족의 주거지에서 금괴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적인 일탈 및 가족 공모에 의한 횡령 범죄에 무게가 실린다.

경찰은 지난 5일 파주 은신처에서 이씨를 검거하면서 금괴 497개를 확보했다. 이로써 경찰이 확보한 금괴는 최초 이씨가 구매한 851개(개당 1kg) 중 755개가 됐다. 이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찾아가지 않은 금괴 4개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찾지 못한 금괴는 96개로 파악된다.

 

10. 오스템 횡령 이씨 아버지 사망

11일 경기 오후 5시5시께 이씨의 아버지가 파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 있는 현장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경찰은 이씨의 아버지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께 그가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수색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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