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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전 하청업체 직원 사망 후 사과 특별 대책 발표 (종합)

by 중독기록자 2022. 1. 9.

2만 2천볼트 특고압 전류 사망 예비신랑

11월 5일 2만 2천 볼트 특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봇대에 홀로 올라갔다 숨진 한전 하척업제 직원 고 김다운씨의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고 김다운씨는 혼자서 작업을 했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인 1조로 작업한다는 규정이 평소에 지켜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한, 한전 규정에는 감전을 막아주는 활선차를 쓰게 되어있지만 활선차를 탄 사진 고김다운씨 SNS방에서 1장만 남아있었습니다. 다운씨가 숨진 그날도 활선차가 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활선차가 모두 사요중이라서 현장에 보낼 차량이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한전은 "활선차 작업이 원칙"이라며 자신들은 안전규정을 제대로 만들었는데, 하청업체가 어겼다는 입장입니다.게다가 "자신들은 작업을 관리하지 않는 '발주처'이기 때문에, 위험을 외주화한 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현행법상 발주처의 경우, 노동자 사망신고로 처벌받지 않기때문에 원청이 아닌 발주처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한전직원 고 김다운 작업 현장에 있었다.

사고 당시 한전은 다운씨의 작업을 한전승인 없이 시작할수 업슨ㄴ 업무라면서 모르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MBC 11월 21일 녹취) 그러나 MBC의 취재가 계속되자한전은 "당시 전봇대 밑에 한전 직원이 함께 있었고, 숨진 다운 씨가 이 직원에게 보고를 하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이 직원은 다운 씨보다 먼저 현장에 와 있었고, 다운 씨와 2~3분 정도 대화도 나눴습니다. '2인 1조' 규정이 지켜지지 않았고, 전기가 통하지 않는 작업차량이 없다는 걸 알 수 있었던 겁니다.

 

한전 '안전사고 근절대책'발표

1월 9일 사고가일어난지 2달이 더 지나서 한전은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직접활선 작업 퇴출
  • 끼임사고 방지 
  • 작업용 특수차량 밀림방지 : 고임목, 밀림 장치 설치 의무화
  • 절연비켓에 대한 기계 성능 현장 확인제도
  • 전주에 직접오르는 작업 전면금지 (특수차량 진입어려움, 장비수급여건 곤란시 예외허용)
  • 1공사현장 1안전담당자 제도

직접활선은 전기가 흐르는 전력선에 작업자가 직접접촉하는 공법을 의미합니다. 또한, 전력 공급에 지장이 발생하더라도 감전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정전 이후 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직접활선에 비해 안전한 공법 개발도 추진한다 밝혔습니다.

 

전주 직접오르는 작업 전면금지 경우, 모든 배전공사 작업은 고소작업차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특수차량이 들어가지 못하거나 전기공사 업체의 장비 수급 여건이 곤란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

 

 

👇자세한내용은 아래참고

220109_(한전 보도자료) 한국전력,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 발표(최종) (1).pdf
0.32MB

 

 

한전 현력회사 직원감전사고 입장문 내용

효율 중심의 현장 관리'에서 '안전 중심의 현장 관리'로 만들겠다전력 설비의 계획·건설, 유지·보수 과정에서 무정전, 신속 복구 등 전기 사용자의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고 공기와 예산 측면에서 효율 중심의 관리를 추구한 결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이번 사고를 계기로 감전, 끼임, 추락 등 3대 주요 재해별로 실효적인 사고 예방 대책을 보강해 현장의 이행력을 높이겠다한전과 전기공사 업계가 협동해 사고 예방을 위한 가능한 모든 통제 수단과 예방 조치를 함께 강구할 것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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